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제12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에서 글로벌 명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축제콘텐츠 대상은 2023년 축제 중 방문객 만족도, 콘텐츠 차별성, 안전관리,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했다.
지난해 개최된 제16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축제기간 66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축제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605억원에 달한다.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 지상 최대의 물싸움, 장흥 워터락 풀파티 등 여타 축제와 차별화된 콘텐츠로 재방문하는 관광객 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철저한 안전관리계획 하에 단 한명의 부상자도 없는 안전한 축제 운영, 수익금을 수해를 입은 지역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후원하는 사회에 기여하는 축제로 재미와 의미를 모두 잡은 대한민국 여름 대표 축제다.
김성 장흥군수는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세계에서도 통할 수 있는 역량을 지닌 여름축제”라며,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축제로, 국내 뿐만 아닌 전세계에 통하는 글로벌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제17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탐진강 및 우드랜드 일원에서 열린다.
장흥군은 2024년을 ‘장흥군 문화·예술·관광 부흥의 해’로 선포한 만큼 그에 걸맞은 특별하고, 차별화된 축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