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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논벼 재배 농가에 왕우렁이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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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논벼 재배 농가에 왕우렁이 공급

친환경벼 100%, 일반벼 90% 보조… 22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신청

장성군이 이달 22일까지 논벼 재배농가 대상 왕우렁이 지원 신청을 받는다. 사진=장성군이미지 확대보기
장성군이 이달 22일까지 논벼 재배농가 대상 왕우렁이 지원 신청을 받는다. 사진=장성군


전남 장성군이 이달 22일까지 논벼 재배농가 대상 왕우렁이 지원 신청을 받는다.
논에 왕우렁이를 풀어 놓으면 바닥에 자라난 잡초들을 먹어 없앤다. 제초작업에 들어갈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은 물론, 환경을 해치는 일도 피할 수 있다.

군은 논벼 재배농가에 왕우렁이를 지원해 경영 안정과 환경 보호를 도모한다. 친환경벼는 왕우렁이 구입 비용 전부를 지원하며, 일반벼는 90%까지 받을 수 있다.
단, 제초작업을 마친 뒤에는 왕우렁이를 모두 수거해야 한다. 논에 우렁이가 남아 있으면 어린모를 갉아먹는 등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수확기 이후 동계작물을 재배하거나 논 깊이갈이를 실시하는 것이 좋다.

왕우렁이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사업신청서와 농업경영체 확인서 등 첨부서류를 갖춰 22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제출하면 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비용 대비 제초 효과가 뛰어나고 환경 친화적인 왕우렁이 농법에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