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한 희망2024 나눔캠페인 및 2023년 연중 모금 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해남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말까지 실시한 희망 2024 나눔캠페인 기간동안 목표액인 2억3000만원을 158% 초과한 4억3,000만원을 모금했다. 또한 연중 모금으로는 5억9,000만원을 실적을 나타냈다.
해남군은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어려운 시기임에도 관내 기업과 기관, 군민들이 적극적인 참여속에 우수한 모금 실적을 거둬 의미를 더했다.
김동극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해남군을 방문해 "해남군의 모금 활동 실적을 높이 평가한다”며“공동모금회에서도 적극적인 사업 지원을 통해 해남군 복지사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물가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향한 군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액은 군민을 위해 소중하고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해남군은 지난해 공동모금회 배분사업으로 사회복지시설 지원, 어려운 이웃 생계지원 등 6억2,000만원의 복지사업를 추진한 바 있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