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가 11월까지 매월 첫째 주 수요일 서울시내 어린이집 아동(만 4~5세)을 대상으로‘가락시장 어린이 장터놀이’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가락시장 어린이 장터놀이’ 프로그램은 가락몰도서관과 함께 시장 나들이 관련 동화책 도서구연, 가락시장 현장을 경험하는 시장체험, 어린이 장터놀이, 제철 과일을 이용한 요리체험으로 진행된다.
어린이들은 먼저 전문 사서의 ‘도서구연’을 통해 시장 관련 책을 읽고 시장에 대해 배운 후, 가락시장 내 과일·수산·축산 점포를 견학하면서 농수축산물에 대한 ‘시장체험’을 한다.
이후 어린이들은 준비된 모형화폐로 예산에 맞게 직접 농산물을 구입하는‘장터놀이’를 체험하고, 직접 구입한 식재료로 자신만의 요리를 만들어보는‘요리체험’을 한다.
3일 첫 번째로 진행된 ‘가락시장 어린이 장터놀이’에 참여한 올본 어린이집 원아들은 “이렇게 커다란 게가 있는지 몰랐다”, “두리안이 참 신기하게 생겼다”며, 다양한 농수축산물에 대해 배우고 체험하며 도매시장에 대한 즐거운 경험을 쌓았다.
공사와 가락몰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저출산에 일조하기 위한 방안으로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고 제공할 방침이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