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은 고향사랑기부금이 지난달 31일 1억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축제에서는 박찬모 재경영암군향우회장을 포함해 오형근 재광영암군향우회장, 오남호 영암한국병원장이 각각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자매결연도시인 영암군과 경남 산청군도, 2년 연속 상호기부를 약속하고, 각 지자체의 250명 직원들이 참여해 2,500만원 씩을 교차 기부하기로 했다.
영암군의 올해 모금한 고향사랑기부금은 10만원 기부가 662건으로 94%를 차지하고 있고, 100만원 이상 기부도 12건 3,300만원에 달한다.
연령별 기부자는 40~50대가 가장 많았으며 전체 기부자중 64%를 차지했다.
영암군은 고향사랑기부금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자 예우방안을 마련하고,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영암군에 보내주신 정성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소중한 기부금이 뜻깊게 사용될 수 있게 하겠다. 앞으로도 영암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