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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어선 화재 대응 민·관·군 합동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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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어선 화재 대응 민·관·군 합동훈련

다목적 어업지도선 '영덕누리호', 해양 공조체계 구축

영덕누리호가 인명구조 훈련을 수행하는 모습.사진=영덕군이미지 확대보기
영덕누리호가 인명구조 훈련을 수행하는 모습.사진=영덕군
경북 영덕군은 지난 24일 강구항에서 어선 화재사고 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영덕군 해양수산과와 울진해양경찰서 강구파출소, 영덕소방서 강구119안전센터, 울진어선안전조업국, 육군 제50사단 16해안감시기동대대가 참여했다.
훈련은 조업 중인 어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승선원 총 3명 중 2명은 해상 투신하고 1명은 선내 고립된 복합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영덕군 소속 다목적 어업지도선 영덕누리호는 이날 화재 어선의 소화 작업과 익수자 인명구조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앞서 영덕누리호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관내 해안선 경계 강화를 위해 육군 제50사단 영덕대대와의 공조로 장사해수욕장에서 고래불해수욕장에 이르는 해안선 순찰을 지원하기도 했다.

영덕군 백영복 해양수산과장은 “영덕누리호가 관내 수산자원 보호와 어업 질서 확립은 물론 어업인들의 안전을 위한 구난·구조 활동, 민·관·군의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부문에서 기대 이상의 임무 수행 능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와 유지보수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최일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oi365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