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의장 후보 등록 마감날인 8일 오후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후보는 조정식·우원식·정성호 의원과 추미애 당선인 등 4명이다.
추 당선인과 정 의원은 이날 각각 기자회견과 보도자료를 통해 출사표를 낸 뒤 후보 등록 서류를 냈고 조·우 의원은 전날 출마 선언과 함께 등록을 마쳤다.
한편, 국회의장 출마를 검토하던 박지원 당선인은 이날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박 당선인은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오후까지 많은 분의 고견을 들었다. 지금은 내가 나설 때가 아니라고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오는 16일 의장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1차 투표에서 재적 당선인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결선투표를 치르게 된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