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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민속예술경연대회' 25~26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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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민속예술경연대회' 25~26일 열린다

이기대 남부환경체육공원서 청소년·일반부 나눠 진행
부산농악, 동래고무 등 지역 무형유산 14개 종목 경연

부산시가 오는 25~26일, 이기대 남부환경체육공원에서 '2024년 부산민속예술경연대회'를 개최한다. 행사포스터=부산시이미지 확대보기
부산시가 오는 25~26일, 이기대 남부환경체육공원에서 '2024년 부산민속예술경연대회'를 개최한다. 행사포스터=부산시
부산시가 오는 25~26일 이기대 남부환경체육공원에서 '2024년 부산민속예술경연대회'를 개최한다. 부산농악, 동래고무 등 지역 무형유산 14개 종목의 경연이 펼쳐진다.

올해로 제 40회를 맞이하는 청소년부와 제 52회를 맞는 일반부로 치러지는 이 대회는 지난 1972년부터 시작된 부산시 무형유산 전수학교와 지역 모든 전승 단체가 참여하는 화합과 경연의 축제 한마당이다.
청소년부 경연은 25일 오전 10시부터 7개 종목에 10개 학교(배영초등학교 등 초등 5개교, 부산관광고등학교 등 고등 3개교, 부산여자대학교 등 대학교 2개교) 전수 학생 331명이 참가한다.

26일 개최되는 '일반부 경연'에는 14개 종목, 14개 전승 단체(수영지신밟기보존회, 구덕망깨소리보존회, 다대포후리소리보존회, 동래학춤보존회보존회, 부산기장오구굿보존회 등) 회원 566명이 참여한다
부산시는 대회 당일 비가 올 경우, 금련산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우수팀 2개 팀(청소년부 1팀, 일반부 1팀)에는 시장상과 함께 전국대회인 ‘2024년 한국민속예술제’에 부산시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과 지원금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전통예술관 누리집, 또는 협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민속예술인들이 더욱더 성장하고 부산의 훌륭한 문화유산들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경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u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