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교육계에 따르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는 오는 24일 안에 대학입학전형위원회를 열고 전국 대학들이 제출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변경사항'을 심의·승인할 예정이다.
각 대학은 오는 31일까지 대학별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단위·전공 △전형별 모집인원 △세부 전형방법 △학교생활기록부 또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반영 방법 등을 담은 수시모집 요강을 발표한다.
각 대학은 대교협에 수시 모집요강을 제출했으며 이번주에 개최되는 대학입학전형위원회의 승인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정원을 새로 배정받은 32개 의대 가운데 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를 제외한 31개 대학 모집인원은 기존보다 1469명 늘어난다.
만약 내년도 증원분을 50%로 정할 경우 의대 총증원 규모는 1489명, 증원분을 100% 다 뽑을 경우 총 증원 규모는 1509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정원을 유지한 서울권 대학까지 포함한 올해 국내 의대 총 모집인원은 최대 4567명이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