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운영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은 행정안전부에서 안전체험 교육 사각지대 해소 등을 위해 안전체험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찾아 체험형 안전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행전안전부와 광양시가 공동 주최했다.
체험 부스는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재난 예방 안전 VR △소화기 사용법, 완강기 활용 화재 대피 교육 △교통안전, 보행안전 등 총 14개 실내·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당초 600여 명 정도로 예상됐던 참여인원은 첫날 어린이집 단체 참여를 시작으로 총 1,000여 명을 웃돌며 뜨거운 날씨에도 주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체험하기 위해 방문한 인파로 북적였다.
특히, 차량 급정거 시 안전벨트의 중요성을 인식해보는 차량 탑승 체험과 완강기를 이용한 화재 대피 체험 및 연기 소화기를 활용한 소화기 사용법 체험은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조선미 안전과장은 “이번 행사가 어린이들의 생활 속 안전사고 대처 능력을 키우고 안전의식을 강화하는데 효과적인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안전교육 방법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