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빗물받이에 그림이 그려진 PE망을 설치해 담배꽁초, 낙엽 등 이물질 유입을 차단하고 여름철 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해 진행됐다.
관내 저지대 지역 및 침수 취약지 30여 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PE망은 그물 모양의 폴리에틸렌 소재의 플라스틱 망으로 열에 강해 변형과 변색이 거의 없어 생활 속에서 다방면으로 많이 사용된다.
제작에 참여한 화우회 학생은 “이번 봉사를 통해서 우리의 그림이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의미가 깊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동 관계자는 “담배꽁초 같은 이물질로 인해 장마철 빗물받이가 제 기능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망에 그려진 그림을 통해 주민들이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시회에서는 금연의 날을 맞아 보건소에서 금연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