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회째를 맞이한 인천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은 국가유산청과 인천 중구청이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하며,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행사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특히, 지역예술인의 자발적 참여로 개최하는 야행 프린지(Fringe)와 개항장 주민을 소개하는 사진전시회를 신규로 선보이고, 국가유산진흥원과 협업하여 인천국제공항 여행자센터(Tourist Center)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야행 홍보 및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인천e지 앱(인천 관광 앱) 스탬프투어, △문화유산 스토리텔링 도보탐방, △아트플리마켓, △야간불빛조형물 등 8야(夜)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준비돼 있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올해 9년차인 인천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이 지역의 핵심관광자원으로 문화유산의 가치전달 뿐만이 아니라, 주민참여 기반의 지역상생형 축제로 지속성장하여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정헌 중구청장 “인천 중구는 문화유산이 많은 지역으로 인천개항장과 지역 전역에서 축제가 열리는 만큼 많은 참여를 부탁을 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역의 문화을 더 발전시키도록 최선을 다하여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