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지역구 김대진 도의원이 직접 학생들을 맞이하고 1일 도의원 역할체험 활동을 격려한 이날 제75회 청소년의회교실에는 남후초등학교 학생 25여 명과 교장 및 교감, 지도교사가 참여해 지방의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이번 청소년의회교실은 ‘독도는 우리 땅입니다’ 및 ‘초등학생들이 피시방을 이용해도 되는가?’라는 주제의 5분 자유발언과 ‘미세먼지에 따른 휴교령에 관한 조례안’,‘청소년 범죄 처벌 강화에 관한 조례안’,‘안동시 등하굣길 안전강화에 관한 건의안’,‘교내 핸드폰 사용 제한에 관한 건의안’등 총 6건의 안건을 상정해 처리했다.
김대진 도의원은 환영인사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자율적 의사결정과정을 직접 체험하면서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오늘 여러분들이 안건을 준비해서 직접 제안설명도 하고, 찬반토론 및 전자투표까지 함으로써 도의원 역할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통해 교과서에서만 배운 민주주의의 절차와 과정을 이해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은 2014년부터 도내 초 ‧ 중 ‧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1일 도의원이 돼 지방의회 의사일정을 스스로 운영, 의정활동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학생들의 자율적인 참여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며,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정준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g900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