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서울 의료관광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2024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2024 Seoul International Travel Mart for Medical Tourism)’에 참가할 기업을 6월 4일부터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에 국내외 의료관광 분야 300개 사(해외 바이어 60개 사, 국내 셀러 240개 사)를 초청하며, 특히 올해는 모든 프로그램을 오프라인으로 진행해 의료관광 핵심 관계자 간의 네트워킹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의료관광 분야에서 소비력이 큰 중동 관광객을 확대하기 위한 중동 바이어를 시작으로 서울 의료관광에 지속적으로 관심이 많은 러시아, 몽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바이어까지 대상 국가를 확대해 초청할 계획이다.
국내 셀러의 경우 공식 누리집을 통해 사전 등록을 해야 상담 사전예약(PSA, Pre-Scheduled Appointment)을 확정 받을 수 있으며, 행사 기간에 해외 바이어와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상담사전예약 신청 현황이 우수한 국내 셀러의 경우 △PSA 누리집 내 셀러 정보 상위 노출 △해외 바이어 대상 홍보 기회 및 네트워킹 밤 참석 기회 △의료관광 설명회 참여 기회 등의 다양한 혜택도 있다.
한편 지난해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에서는 1409건의 상담 실적과 2400만여 달러(한화 320여억 원)라는 역대 최고 계약 실적을 달성했으며, 서울 의료관광의 시장 성장률을 고려하면 올해 행사에서도 높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의료관광을 위해 서울을 방문한 외래관광객은 전년 대비 233% 증가한 47만 명으로, 의료관광은 떠오르는 관광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 소재 의료관광 기업은 공식 누리집에서 통해 온라인으로 참가 등록(셀러 등록)을 진행하면 된다.
이외에도 ‘2024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는 국내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상담회로 지난 5년간 뛰어난 실적을 달성해 글로벌 의료관광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며, “외국인 의료관광객을 서울로 적극 유치하고 국내 의료관광업계가 해외 진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국적 해외 바이어 선정부터 전력을 다해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업의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