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방송공사(EBS)는 4일 치러진 6월 모의평가 영어에 대해 “지나치게 추상적인 지문을 배제했으며, 지문을 충실히 읽고 정확하게 이해해야 풀 수 있는 문항들을 골고루 출제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번아웃(burnout), 의사소통의 평등성, 음식 광고, 창의성 등 전반적으로 현대사회의 변화를 반영한 소재 및 일상적인 소재를 다룬 지문이 문항에 포함됐다.
지난해 수능 영어 1등급 비율은 4.7%에 불과해 2018학년도 영어 절대평가 도입 이래 가장 어려웠다는 분석이다.
종로학원 측은 “특히 글의 순서를 맞추는 36번 문항이 상당히 어려웠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