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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과학대, 외국인 유학생 일-학습병행 운영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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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과학대, 외국인 유학생 일-학습병행 운영기관 선정

유학생 대상 직장내 교육훈련 등 실시

충북보건과학대 표지석. 사진=충북보건과학대이미지 확대보기
충북보건과학대 표지석. 사진=충북보건과학대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선정·지원하는 ‘외국인 유학생 일·학습병행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유형Ⅱ 연수형 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이를 통해 국내 대학 졸업 후 D10(구직) 비자를 소지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1년간 직장 내 교육훈련(오제이티·OJT)과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직장 밖 교육훈련(오프제이티·OFF-JT)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생산관리, 기계요소설계, 총무·인사, 의료코디네이터 분야에서 총 50명의 학습근로자를 양성할 예정이다.
박용석 충북보건과학대 총장은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의 다양한 경험이 바탕이 된 결과”라며 “외국인 유학생에게도 양질의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교육기관으로 인정받은 만큼 최선을 다해 지역 정주 여건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지난달 27일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 평가에서 최우수 S등급에 5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는 산업자원부의 ‘뿌리 산업 외국인기술인력 양성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충북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은 3월 기준 5530명이며, D10 비자로 구직활동을 하는 학생은 324명이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