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은 경인선 지상 구간 중 역곡, 소사, 부천, 중동, 송내 등 5개 역을 포함한다. 주민들에게 지상구간의 소음이나 분진, 진동 등으로 인한 피해는 크다. 경인선 지역에는 2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이 다수라 장기간 개발 부족으로 성장이 정체되어 있기도 하다.
따라서 이번 법 통과는 부천의 새로운 개발을 위해 경인선 부천구간 지하화 및 지상부지 통합개발을 추진하는 적기이다. 이에 조속한 사업 추진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적극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서영석, 김기표 의원실이 공동주최하고 정성봉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발제에 나선다.
이어 토론 패널로는 배종규 부천시장 교통정책과장, 구세주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연구관, 박정일 국가철도공단 철도지하화추진단장, 박선동 국토교통부 철도지하화 통합개발팀장이 참여한다.
이건태 의원은 “부천의 경인선 철도길은 소사와 원미를 가로지르며 부천의 균형발전을 가로막는 큰 장벽이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철도 지하화 및 개발로 지역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