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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탄소중립 한우브랜드 구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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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탄소중립 한우브랜드 구축 나서

안성시 탄소중립 한우 브랜드 구축사업 착수보고회. 사진=안성시이미지 확대보기
안성시 탄소중립 한우 브랜드 구축사업 착수보고회. 사진=안성시
전국 최대 가축 사육 지역인 안성시가 탄소중립 한우 브랜드 구축에 적극 나섰다.

시는 지난 11일 안성맞춤아트홀 대회의실에서 ‘안성시 탄소중립 한우 브랜드 구축사업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해 한우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탄소 저감 축산물 시장 수요에 선제 대응을 위해 모색했다.
전국 최대 가축 규모(전국 3%, 경기도 14%)를 차지하고 있는 안성시는 ‘탄소중립 한우 브랜드 구축사업’을 통해 반추가축 사육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을 저감할 수 있는 '저탄소 사육모델'을 개발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브랜드 축산물 뿐만 아니라, 일반 축산농가에서도 두루 적용이 가능한 저탄소 프로그램을 만들어 축산 농가에 확산할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본 용역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사육 실증 실험과 함께 저탄소 축산물 인증 컨설팅을 동시에 추진하여 중앙 정부 탄소 저감 정책에 부응하고, 안성시만의 탄소 저감 사육 매뉴얼을 양축 농가에 널리 적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유태일 부시장은 “탄소 저감 사양방식 모델을 구축하여 축산부문 저탄소 영농 활동을 지원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 세계적인 이슈인 탄소 저감 활동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축산물 소비자와 함께 공존해 나가는 지속가능한 미래 축산을 위한 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