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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화 시의원 “롯데마트 재개점 앞당겨 구리유통종합시장 정상화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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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화 시의원 “롯데마트 재개점 앞당겨 구리유통종합시장 정상화 서둘러야”

구리시의회 12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신동화 의원 질문을 하고 있다. 사진=구리시의회이미지 확대보기
구리시의회 12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신동화 의원 질문을 하고 있다. 사진=구리시의회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원은 지난 12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민마트(구 엘마트)의 체납액이 현재까지 무려 55억 원에 이른다며, 빠른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신 의원이 시민마트를 직접 방문 조사한 바에 따르면, 사실상 1층 매장은 텅텅 비었고, 2층의 푸드코트를 비롯한 대부분의 상점이 영업 부진으로 고충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구리시는 이미 올해 2월 26일에 시민마트(구 엘마트)에 대한 대부계약 해지를 통보하였으며, 현재까지 미납된 체납액 55억 원 회수를 위해 이행보증사에 보증채무금 청구와 시민마트를 상대로 점포명도 및 관리비 청구의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신 의원은 현재 정상적인 영업이 불가능한 시민마트에 대한 점포 자진 명도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최근에 실시한 대부 입찰에서 낙찰된 롯데마트의 재개점 시기를 앞당기는 것이 피해 최소화의 지름길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신 의원은 롯데마트 관계자와의 실무협의를 통해 종업원 고용 승계, 입점 업체에 대한 권리 승계, 구리전통시장과의 상생 협약 등이 원만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지난 5월 9일게 구리시가 구리유통종합시장 대규모점포 대부 입찰을 개찰한 결과 롯데쇼핑 측이 대부료 43억 1000만 원에 낙찰받은 바 있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