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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푸드테크협의회 부산·경남지회 창립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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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푸드테크협의회 부산·경남지회 창립총회 개최

13일 오후 2시 국립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동원장보고관 1층에서 열린 (사)한국푸드테크협의회 부산·경남 지회 창립총회 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강경호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13일 오후 2시 국립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동원장보고관 1층에서 열린 (사)한국푸드테크협의회 부산·경남 지회 창립총회 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강경호 기자
부산∙경남 지역의 푸드테크 기업 및 관련 기관이 협력하고, 푸드테크 산업 인재 양성의 역할을 수행할 (사)한국푸드테크협의회 부산·경남 지회가 13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공동 회장으로 김영복 국립부경대 교수와 박철 아미코젠㈜ 대표를 선임했다.

이날 오후 2시 국립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동원장보고관 1층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광회 부산시 경제부시장,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 김영복 국립부경대학교 부총장, 이기원 (사)한국푸드테크협의회장, 마창모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연구본부장, 서종석 MSC 해양관리협의회 한국사무소 대표, 신용철 아미코젠(주) 이사회 의장을 비롯해 여러 기관과 대학, 기업 등 푸드테크 관련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부산∙경남지역의 푸드테크 기업 지원 및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의 푸드테크 산업 인재 양성 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 앞으로 학계 및 기관과 협력해 식품 및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부산·경남 지회는 블루푸드 분과, 식품산업 분과, 외식·유통·서비스산업 분과로 구성된다.

김광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축사에서 "부산·경남지회는 가장 큰 지회로써 전국적인 지회로써 자리매김하게 되는 것 같다"면서 "특히 우리 부산·경남지역에는 가장 많은 식품을 가지고 있고, 또 산업적인 기반을 보이는만큼 한국푸드테크협의회를 이끌어 가는 중심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복 공동회장은 “수산업은 이제 블루푸드로 부가가치를 높이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하고, "농수산분야가 반도체 산업의 10배가 넘는 투자유발효과가 있음에도 저평가되고 있으나, 다 같이 노력해서 가까운 미래에는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부산·경남 지회의 역할에 힘을 보탰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 3월 19일 부산시티호텔에서 국립부경대학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식품연구원, (사)한국푸드테크협의회, (재)부산테크노파크와 '블루푸드테크 생태계 조성 및 지·산·학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수산식품은 영양학적으로 우수하고 생산과정 중 탄소 발생량이 적어, '친환경·지속가능성·건강기능성' 등 사회적 가치에 중심을 두는 '블루푸드'(Bluefood)로 최근 재정의되고 있다. 또한 블루푸드와 인공지능, 로봇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블루푸드테크'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강경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u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