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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도 안전 점검한다…서울시교육청, ‘학원 재난 및 안전관리 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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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도 안전 점검한다…서울시교육청, ‘학원 재난 및 안전관리 계획’ 수립

서울시교육청 청사.사진=이민지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서울시교육청 청사.사진=이민지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학원 재난 및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해 학원 안전사고를 막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재난·안전사고·예방·점검 강화, 교육홍보 강화, 사고 대비·대응 체계 확립을 3대 핵심과제로 정했다.
시교육청은 이에 따라 지난 1월 27일부터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을 시작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받는 학원을 중심으로 집중 관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 학교뿐만 아니라 학원도 매달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도록 한다.

아울러 시설물 및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해 미비 사항에 대해 꾸준한 행정지도를 한다.

이밖에도 학원이 재난대비 대피훈련을 시행할 수 있도록 관련 제작물도 보급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계획 수립을 통해 학원의 재난 및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사고 대응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