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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보통합 본격 시동…서울시교육청, 추진단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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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보통합 본격 시동…서울시교육청, 추진단 구성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양재천 벼농사 학습장에서 열린 전통 모내기 체험행사에서 관내 어린이집 아이들과 초등학교 학생들이 모내기를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양재천 벼농사 학습장에서 열린 전통 모내기 체험행사에서 관내 어린이집 아이들과 초등학교 학생들이 모내기를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사진=연합뉴스
서울시교육청이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유보통합)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본격 시동을 건다.

2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부교육감 직속의 유보통합 추진단이 오는 7월 1일 설치된다.
추진단은 영유아보육(어린이집) 사무의 교육청 이관, 통합기관 모델 운영 등을 준비한다.

이와 함께 교육부-시교육청-서울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영유아 교육·보육을 위한 현장 의견 수렴할 예정이다.
추후 유보통합이 이뤄지면 교육부, 시도교육청이 담당했던 유아교육(유치원) 사무와 보건복지부, 지방자치단체가 담당했던 영유아보육 사무가 교육 중심으로 통합돼, 교육부와 교육청이 관리하게 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추진단 신설로 관계부서가 협력해 효과적으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했다”며 “유보통합을 통해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전날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을 통해 유보통합을 골자로 한 0~5세 교육·돌봄의 국가 책임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제시한 유보통합 모델에 따르면 아침·저녁 돌봄 4시간이 추가되며, 기본 교육 시간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늘어난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