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체육회, '2024 한강명산트레킹 3차' 29일 개최

서울 도심 속 한강과 명산을 트레킹하며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시민 힐링 프로그램 ‘2024년 한강명산트레킹’두 번째 행사가 지난 15일 오전, 망원한강공원에서 열렸다.

오전 이른 시간부터에 트레킹을 하기위해 모인 참가자들은‘망원한강공원 축구장’을 출발해 ‘월드컵공원 메타세콰이어’ 길을 지나 ‘평화광장’까지 걸으며 힐링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트레킹뿐만 아니라 레크리에이션, 버스킹,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도착지인 평화광장에서는 트레킹코스 내 퀴즈 정답자를 대상으로 아이스크림을 나눠주는 추억의 뽑기 프로그램을 진행, 더운 날씨 속에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골 ‘한강명산트레킹’은 서울시체육회 대표 프로그램으로 서울 내의 다양한 트레킹 코스를 발굴해 시민들에게 서울의 아름다운 걷기 코스를 알리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심 속 힐링 명소로서 한강 및 명산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2024년 한강명산트레킹’은 연말까지 총 7회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3차 트레킹은 ‘선셋 트레킹’으로 이달 29일 오후 6시 30분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를 출발해 ‘서울숲 군마상’까지 약 5km 코스로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 이상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800명을 선정하며, ‘동행·매력특별시’라는 서울시 슬로건에 발맞춰 스포츠 취약계층 등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6월 19일부터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고, PC 또는 모바일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강태선 서울시체육회 회장은“서울시에도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트레킹 코스가 많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트레킹 코스를 발굴해 서울시민들이 건강도시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