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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생 10만명, 시교육청 시행 ‘문해력·수리력 진단’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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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생 10만명, 시교육청 시행 ‘문해력·수리력 진단’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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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민지 기자
서울 관내 학교 500곳의 약 10만명 학생이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를 받는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과 미래역량 함양을 위해 이 같은 진단검사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진단검사는 범교과적 검사 도구로 개발돼 여러 교과를 학습하는 데 기반이 되는 문해력과 수리력을 폭넓게 파악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서울시의회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했는데, 당시 210개교에서 4만5000명이 참가했다.
시교육청은 진단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초소양 교육 지원 협의체 운영, 지도자료 개발 보급, 수업 역량 강화 연수 운영, 기초학력 보장 프로그램 운영 등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진단검사는 오는 11월 4일~7일 학년 또는 학급별로 자율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문해력과 수리력에 대한 연속성 있는 진단 시행으로 학생들의 미래역량 신장이 도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