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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양사면, 대남 오물풍선 관련 긴급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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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양사면, 대남 오물풍선 관련 긴급회의 개최

지난25일 강화군 양사면에서는 이장단 한종서 단장과 제51해병대대 중대장 및 정보과장이 대남 오물 풍선 관련해 긴급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강화군이미지 확대보기
지난25일 강화군 양사면에서는 이장단 한종서 단장과 제51해병대대 중대장 및 정보과장이 대남 오물 풍선 관련해 긴급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강화군 양사면이 지난 25일 대남 오물 풍선과 관련해 이장단(단장 한종서)을 소집하고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24일 오후 9시 30분경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을 다시 부양 중이라는 재난문자 발송에 따른 것이다.

이날 회의에는 제51해병대대 중대장 및 정보과장이 함께 참석해 대남 오물풍선 발견 즉시 신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한, 비상 상황 시 마을 주민들이 대피시설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이장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한종서 이장단장은 “대남 오물풍선이 부양 중이라는 재난문자를 받고 밤새 근심이 많았다”면서 “마을 주민들에게 주민대피시설 위치를 홍보하고, 비상사태 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영 양사면장은 “대남 오물풍선 발견 시에는 접촉하지 말고 즉시 군부대나 파출소, 면사무소로 신고할 수 있도록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안내 부탁드린다”는 당부와 함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면에서도 항상 예의주시하겠다”고 전했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