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이 서울예술대학교와 손잡고 ‘2024 안산 극작가 아고라’를 개최하는 이유이다. 아고라는 고대 그리스의 도시국가에서 자유롭게 토론을 벌이던 중심지를 뜻하며 안산 극작가 아고라는 전국 극작가와 연출가, 평론가 등 한국 연극계를 밝히는 창작자들이 모여 동시대 연극계의 현상과 흐름에 대해 담론을 펼치는 넓은 광장의 의미를 담았다.
안산 극작가 아고라는 총4로 구성으로 △1부 김민조(연극평론가) 스핑크스의 모험: 객(客)의 극장과 에코-드라마터지를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이동신 서울대 영어영문학과 교수의 ‘포스트휴머니즘 시대의 글쓰기- 인간이라는 것으로’ 에 이어 일본 연극의 거장 히라타오리자의 ‘로봇 연극의 이론과 실천’ △2부 남지수 연극평론가의 사회로 현재 활발히 활동하는 극작가 4인방 (정진새 작가, 김연재 작가, 구두리 작가, 신효진 작가)의 라운드 테이블 △3부 자유로운 아고라를 위한 네트워킹 라운지 △4부 오영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융합교양학부 교수의 ‘기계와 함께 쓰는 집단창작 실습: 챗GPT와 문장바둑두기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