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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다자녀 가정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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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다자녀 가정 응원합니다"

‘다자녀 가정 가족 캠프’ 개최, 가족 화합이 시간 가져

임종식 교육감이 2024년 다자녀 가정 가족 캠프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이미지 확대보기
임종식 교육감이 2024년 다자녀 가정 가족 캠프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초저출생으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감이 점차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교육청은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경주시 더케이호텔 경주와 경주 일원에서 ‘2024년 다자녀 가정 가족 캠프’를 개최, 다자녀 가정을 응원하고 저출생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경북교육청은 저출생 시대 자녀 양육 부담 가중에 따른 다자녀 가구의 감소를 최소화하고, 다자녀 지원 정책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다자녀 가정 가족 캠프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6자녀 3가족과 5자녀 9가족, 4자녀 16가족 등 도내 다자녀 가정 28가족 160여 명이 참가해 다채로운 프로그램 참여로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가족이 화합하는 시간을 보냈다.

첫째 날에는 가수 박지헌의 다자녀 특강과 가족 마술공연, 가족 화합 레크레이션,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90년대 복고풍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족 간에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은 경주 불국사 탐방과 추억의 달동네에서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활동으로 부모 세대에게는 어린 시절 향수를 선사하고, 자녀들은 부모님과 함께 역사를 공부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캠프는 초저출생 시대에 다자녀 가정에게 가족의 화합과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자녀 지원 정책 확대를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따뜻한 경북교육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준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g900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