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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스텍 의대 및 스마트병원 설립’ 지원 조례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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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스텍 의대 및 스마트병원 설립’ 지원 조례 제정

이강덕 시장 “포스텍 의대 및 스마트병원 신설 반드시 이뤄내 바이오보국 실현”

 이강덕 포항시장이 올해 초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에 대한 포항시정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사진=포항시이미지 확대보기
이강덕 포항시장이 올해 초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에 대한 포항시정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사진=포항시
경북 포항 지역 최대 현안인 ‘포스텍 의대 및 스마트병원’ 설립이 지원 조례 제정으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포항시의회는 지난 28일 ‘포스텍 의과대학 및 스마트병원 설립 지원 등 운영에 관한 조례’를 의결해 의대설립 및 스마트병원 설립을 위한 필수적 기반 및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조례 제정은 올해 초 30만명 이상의 범시민 서명 운동이 원천으로 작용된 것으로 평가됐다.

조례는 △포스텍 의대 및 스마트병원 설립에 필요한 지원 △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지원 근거가 마련된 만큼 경북도와 포스텍, 포스코와 함께 구체적으로 의대 설립을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낼 것” 이라며 “지역의료붕괴를 막기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포스텍 의대 및 스마트병원 신설을 반드시 이뤄내 포항시가 바이오보국을 실현해 내겠다”고 말했다.

최근 정부는 27년 만에 의대 정원을 밝히고 2025학년도 4695명을 모집하기로 발표했지만, 신설 문제는 의대 증원 후 논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일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oi365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