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제 한국사학법인연합회 신임 회장 취임

한국사학법인연합회 제32대 회장에 김승제 한국사립초중고법인협의회 회장이 1일 취임했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14년간 동결된 대학 등록금, 소규모 학교 등의 해산, 사립 학교의 자율성 보장, 중대재해처벌법 등 많은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 있다”면서 “모든 사학이 미래 선진 면모를 갖춰 제화 흐름 속에서 대한민국 교육을 선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선진국과 같이 사학 규제보다는 지원체제로 변화할 수 있도록 법령이 정비되고 행정적 기반이 만들어져야 한다”면서 “교육의 발전은 곧 사학의 책임이므로 사학의 자주성 보장과 규제를 지원으로 바꾸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은성중·은성여고 학교법인 국암학원 이사장을 역임했다.
한편 이 연합회는 초·중·고법인, 대학 법인, 전문대학 법인 등 총 1200여개 학교법인의 이사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다. 사학의 자주성을 확립하고 공공성을 높여 우리나라 민주교육의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