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특히 ‘의과대학 증원’ 변수가 있는 만큼 수능 난도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평가원은 지난해 교육부가 발표한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킬러문항을 완전 배제하고, 공교육 범위에서 변별력을 유지한 문항을 출제한다고 밝혔다.
본수능의 EBS 수능 교재, 강의와 모의평가 출제 연계는 간접방식으로 이뤄진다. 연계율은 영역 과목별 문항 수 기준 50% 수준을 유지한다.
통합 수능 체제에 따라, 수험생들은 국어, 수학, 직업탐구 영역에서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의 시험을 치른다. 국어는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1, 수학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1로 진행된다.
수능 응시원서 작성 등은 시험지구별로 8월 22일부터 9월 6일까지 진행된다. 수능 응시 수수료는 4개 영역 이하를 응시할 경우 3만7000원, 5개 영역 4만2000원, 6개 영역 4만7000원이다.
성적통지표는 12월 6일 배부된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수험생은 원서를 접수한 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한편 평가원은 본수능 난도를 점쳐볼 수 있는 9월 모의평가를 오는 9월 4일 시행한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