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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남녀의 치열한 사랑전쟁…연극 ‘사랑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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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남녀의 치열한 사랑전쟁…연극 ‘사랑이 뭐길래!’

연극 ‘사랑이 뭐길래!’  /사진=성동문화재단
연극 ‘사랑이 뭐길래!’ /사진=성동문화재단
누구보다 사랑을 갈망하는 젊은 남녀의 사랑이야기가 펼쳐진다.

2023년 5월 2주간의 대학로공연을 전석매진으로 이끌며 관객들의 뜨거운 요청으로 오는 4일 서울 성수아트홀에서 2번째 앵콜 공연이 진행된다. 첫 번째 앙콜공연은 지난 6월 24일과 25일 동국대 이해랑극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린 바 있다. ​
​3포세대(연애, 결혼, 출산)를 넘어 N포세대를 우울하게 살아가는 이 시대 젊은 청춘남녀들의 치열한 사랑이야기를 담은 블랙코미디 연극 ‘사랑이 뭐길래!’. N포세대의 사랑이야기를 어떻게 그려낼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연극 ‘사랑이 뭐길래!’는 재치 있는 대사와 진정한 사랑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를 담은 내용으로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과 웃음을 준다.

김정훈 연출은 극을 통해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은 헤아려주는 아픔이며,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는 그리움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연극 ‘사랑이 뭐길래!’는 젊은 남녀들의 사랑에 대한 아픔과 그리움을 처절하게 그려내고 있다.
극 중 주인공 주가연은 사랑에 대해 ‘왜 사람들은 사랑한다고 하면서 자신의 방식을 따르라고 강요할까? 그렇게 상대에게 자신의 사랑을 강요하면서 쓸데없는 감정소비를 하는 것일까?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바라보면 안되는 걸까?’ 질문하며 관객들 각자의 사랑을 돌아보게 만든다.

김정훈 작・연출 연극‘사랑이 뭐길래!’는 사랑은 상대가 아닌 자신 스스로 만들어 낸 감정이기 때문에 나를 사랑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버리고 상대에게 바라는 것 없는 사랑이 진정한 사랑이라고 말한다. 작품을 통해 누구보다 사랑을 갈망하는 우리에게 필요했던 눈물과 웃음으로 뜨거운 위로를 전하고 있다.

연극 ‘사랑이 뭐길래!’는 이미 작년 서울 대학로에서 초연을 올려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올해도 6월 24일-25일까지 동국대 이해랑극장에서 첫공연을 성공리에 마친바 있다.

​올해 두번째 공연인 이번 서울 공연(성수아트홀)에는 탄탄한 실력을 갖춘 연기파 배우 김규담,유현주, 황성웅, 안시율, 박시안, 정진희, 신시예, 송설희, 김채원, 김은혜, 조민호, 엄성필, 이선영, 김서진, 서재홍 배우가 출연한다. 공연은 성수아트홀에서 2024년 7월 4일부터 7월 14일까지 진행된다. 화~금 저녁 7시 00분. 토요일 3시, 7시, 일요일과 공휴일 3시 공연이 진행된다. 월요일은 휴관이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