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2014년 아시아 최초로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에 지정된 이래 10년 만이다. ‘제16회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연례총회’ 폐막식에서 공식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의장도시’는 UCCN 운영위원으로 UCCN 영화분야 서브네트워크를 대표해 유네스코 활동 전반에 대한 결정권 획득, 서브네트워크 협력관계 구축, 공동 프로젝트 기획 등을 한다.
‘영화 창의도시’에는 프랑스 칸, 이탈리아 로마, 호주 시드니, 영국 브리스톨 등을 포함해 22개국 26개 도시가 소속돼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의장 도시 선정으로 부산이 가진 역량과 잠재력으로 세계를 선도하며, 영화 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해 다양한 문화 교류의 허브인 '글로벌 영화도시 부산'으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강경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u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