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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점박이물범 만나러 가는 길’ 꽃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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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점박이물범 만나러 가는 길’ 꽃단장

생태관광협의체, 진촌리 마을 환경정비 앞장

백령도점박이물범생태관광협의체, 진촌리 마을 점박이물범만나러 가는 길 환경정비된 모습. 사진=옹진군이미지 확대보기
백령도점박이물범생태관광협의체, 진촌리 마을 점박이물범만나러 가는 길 환경정비된 모습. 사진=옹진군
옹진군 백령도점박이물범생태관광협의체가 지난 1일 국가생태관광지인 진촌리 마을의 ‘점박이물범 만나러 가는 길’을 따라 대형 꽃 화분 20개를 설치했다고 5일 전했다.

생태관광지역 교육·체험기반시설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꽃화분(폐츄니아꽃) 설치는, 생태관광 마을의 아름다운 경관 조성과 함께 마을의 고질적인 문제인 쓰레기 무단투기를 해결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대형 꽃 화분 설치에는 백령면사무소, 백령농협, 진촌리 이장, 옹진군전통장류연구회 회원 등이 참여했다고 한다. 설치된 꽃 화분은 “생태관광협의체 회원 및 마을 주민들이 함께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백령도점박이물범생태관광협의체는 2023년에 진촌리 마을(진촌 1리, 2리, 6리) 세 곳을 중심으로 ‘국가생태관광지역 나무 팻말’ 설치하고 관리를 하는 등 백령도 진촌리 마을이 국가생태관광지로서 위상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유신자 대표는 “백령도 점박이물범 생태관광협의체는 백령도를 국가생태관광지에 걸맞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섬으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생태관광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백령도 점박이물범 생태관광협의체는 2021년 백령도 하늬해변과 진촌리 마을이 국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백령도에 서식하는 점박이물범 등 지역의 생태환경자원의 보전과 생태관광 사업을 발굴하고 운영하기 위해 2022년 5월 발족이 됐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