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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중 시의원, '강북횡단선사업' 재추진 강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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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중 시의원, '강북횡단선사업' 재추진 강력 촉구

예비타당성조사 탈락 규탄…"지역 균형발전위해 반드시 필요"

김원중 서울시의원(왼쪽 다섯 번째), 이종철 국민의힘 성북갑 당협위원장 등이 서울시청앞에서 강북횡단선 재추진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미지 확대보기
김원중 서울시의원(왼쪽 다섯 번째), 이종철 국민의힘 성북갑 당협위원장 등이 서울시청앞에서 강북횡단선 재추진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서울시의회 김원중 의원(국민의힘, 성북2)이 5일 오전 성북구 주민과 함께 서울시청과 성북구청을 찾아 강북횡단선의 예비타당성조사 탈락에 대한 규탄과 대안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원중 의원은 이종철 국민의힘 성북갑 당협위원장, 임현주 성북구의회 부의장과 함께 서울특별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 의원은 지난 6월 기획재정부 제4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강북횡단선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탈락한 이후 지지부진한 서울시의 대응을 규탄했으며, 김병민 정무부시장을 만나 강북횡단선 사업을 위한 대안 노선 마련을 촉구했다.

김원중 의원은 기자회견에서“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강북횡단선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탈락한 이유는 비용이 투입되는 반면, 이용객이 적다는 점이었지만 교통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었기에 매우 유감이다”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어 김 의원은 “경제적 타당성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강남북의 균형발전과 지역발전이다”라며, “교통 불균형 해소를 위해 강북횡단선은 꼭 재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원중 의원은 끝으로 “강북횡단선 지역 주민을 위해 대안 노선 마련 등 서울시의 적극적 의지가 필요하다”며, “서울시의원이며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강북횡단선 사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김원중 의원은 성북구청과 김영배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어 강북횡단선 통과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전달하고,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김영배 국회의원의 적극적 대처를 요구하며 여야 협치로 강북횡단선 사업을 재추진하자고 제안했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