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대부고는 지난 5월 30일 자사고 지정 취소 신청서를 제출했다.
내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교육환경 개선 방향을 모색하고자 학교 구성원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는 것이 이대부고 측 설명이다.
시교육청 측은 이대부고의 안정적인 일반고 전환을 위해 ‘일반고 전환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일반고와 자사고 교육과정 동시 운영 시 발생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환기 복합교육과정’도 운영한다.
일반고 전환 지원금도 2년간 총 25억원 상당 지급된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