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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왕중왕전 임채빈 우승…하반기 대회 금토일 광명스피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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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왕중왕전 임채빈 우승…하반기 대회 금토일 광명스피돔에서

‘2024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지난달 28일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2024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경륜 왕중완전’에서 선수들이 출발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경륜경정협회이미지 확대보기
지난달 28일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2024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경륜 왕중완전’에서 선수들이 출발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경륜경정협회
임채빈(25기·수성)이 ‘2024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경륜 왕중완전’에서 우승을 했다.

8일 경륜경정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사흘간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대회에서 이 같은 성과가 나왔다. 특선급 결승에는 임채빈을 비롯해 전원규, 신은섭, 류재열, 박용범, 정재원 등이 출전했다.
정종진(정종진·김포)이 이 대회에서 대열을 치고 나가는 선행전법을 선보여 승부수를 띄웠지만, 임채빈을 뛰어넘진 못했다.

앞서 임채빈은 지난 2월 열린 대상 경주에서 그의 전매특허인 3단 젖히기를 통해 대열을 제압, 우승을 차지했다.
3월 열린 특선급 결승 경주에서는 전원규에, 4월 두 번째 대상 경주에서는 정종진에 각각 패했으나 다시 왕위를 탈환해온 것이다.

박정우 예상지 경륜위너스 부장은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경기들이 펼쳐졌다”면서 “하반기에는 매 경주 선발, 우수급 입상 후보들의 접전이 펼쳐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륜 대회는 올해부터 금요일에 예선 경주를 벌여 결승진출자를 결정하고, 토요일은 독립각개대전, 일요일은 결승전이 펼쳐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수들의 득점 체계도 달라졌는데, 올해부터는 순위 간 점수 차가 2점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착순점을 올리기 위한 경쟁이 더 치열해졌다.

다만 10월과 12월에는 한 차례씩 월요일에 추가 운영이 이뤄진다. 특별·대상 경륜도 세 차례 더 열린다.

경기는 광명스피돔에서 치러진다.

지난달 28일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2024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경륜 왕중완전’ 특선급 입상자인 임채빈(가운데) 선수가 정종진(왼쪽) 선수, 전원규 선수와 함께 우승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륜경정협회이미지 확대보기
지난달 28일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2024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경륜 왕중완전’ 특선급 입상자인 임채빈(가운데) 선수가 정종진(왼쪽) 선수, 전원규 선수와 함께 우승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륜경정협회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