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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디지털 수업 미리 경험한다…서울시교육청 ‘러닝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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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디지털 수업 미리 경험한다…서울시교육청 ‘러닝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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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이 내년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앞서 학생과 시민이 미래형 수업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시교육청은 오는 12~13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에서 교원과 학생, 학부모, 예비교원 등 2000여명이 참여하는 ‘2024 AI 디지털 러닝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시작, 함께할 결심’이라는 주제로 현장 교사들이 디지털 활용 수업 및 학습 경험을 나누는 장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다.

행사는 전문가 특강, 디지털 기반 수업 실습 및 사례 나눔으로 구성됐다.
행사에는 김지현 SK경영경제연구소 부사장과 최대붕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자리해 각각 ‘인공지능이 가져올 빅 웨이브’, ‘AI 사피엔스 시대, 교육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한다.

또 ‘디벗’과 동일한 운영 체제가 탑재된 기기가 마련된 강의실에서 디지털 기반 수업 실습도 진행된다. 랩 활용 창작, 생성형AI 그림 등을 주제로 한 수업 발표도 이어진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급변하는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학생들이 건강한 디지털 소양을 갖춘 능동적 학습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며, 질 높은 디지털 기반 학생 개별 맞춤형 수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