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서울시교육청, 공간조성사업 설계도 배포…늘봄학교 안착 지원

글로벌이코노믹

종합

공유
0

서울시교육청, 공간조성사업 설계도 배포…늘봄학교 안착 지원

2학기 서울 공립초 565개교 전면 시행 앞둬…총 859억 지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 3월 늘봄학교 현장 상황점검으로 서울 아현초등학교를 방문해 '세상의 모든 리듬' 프로그램에 참여해 어린이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 3월 늘봄학교 현장 상황점검으로 서울 아현초등학교를 방문해 '세상의 모든 리듬' 프로그램에 참여해 어린이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교육청이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 ‘서울형 늘봄학교 공간조성 설계 예시안’을 지원한다. 오는 2학기 늘봄학교 전면 시행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시교육청은 5개 유형의 늘봄교실 설계안, 2개 유형의 학년연구실 설계안 등으로 구성된 예시안을 22일 배포했다.
예시안은 늘봄학교 운영 공간을 기존 시교육청 공간혁신사업의 성공사례인 ‘꿈담교실’ 수준으로 조성하기 위한 계획을 담고 있다.

계획을 구체적으로 보면 저학년 학생 대상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바닥난방 설치, 놀이형 예체능 수업 진행을 위한 신체활동공간 확보를 위한 설계도면·내역서·시방서 등이다.
시교육청은 안정적인 늘봄학교 공간조성을 위해 전체 공립초 565개교에 대한 추가경정예산 859억원을 확보했고, 이를 각 학교에 교부해 여름방학 중 공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시교육청 차원의 설계 예시안 배포를 통해 학교의 업무부담은 줄이고 운영 환경의 질은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