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명 작가들의 콜라보.. 가구와 작품들 조화롭게 예술로 재해석

이지빈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가 특히 젊은 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SNS를 통해 전시 정보를 접하고 방문하는 학생들이 유난히 많아, 작가들의 홍보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14명의 작가와 디자이너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모델 하우스'라는 상업 공간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했다. 가구와 다양한 작품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기존의 모델 하우스와는 차별화된 공간을 연출한다.

기획진(권도연, 이원석)은 국내외 14명 작가(Becky Alp, Joseph Gallina, 곽종범, 권도연, 박미솔, 송동환, 유도헌, 이원석, 이유진, 이효정, 정성진, 정희주, 조희수, 최민솔)를 엄선하여 각 작품들이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디자인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이지빈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가 ‘예술과 디자인이 만나는 특별한 경험’”이라며, “여름을 맞아 가족, 친구들과 함께 하면 더 좋은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서울 남산 자락에 위치한 N2 아트 스페이스는 매주 일요일, 월요일과 공휴일에 휴관하며,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이정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t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