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우수사례 지자체 및 기업 탐방, 친환경 생태계 탐방 등 다양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기업과 공공기관이 함께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에 맞는 ESG 세부 지원 전략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주봉 회장은 “기업이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다할 때, 진정한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박주봉 회장이 이날 보여준 서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hip)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주었다.
황재호 아트 윈 대표는 “기업인의 도리를 넘어 겸손과 섬김에 다시 한번 생각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이러한 계기가 초심의 발동을 일으키게 하고 저도 모르게 멈춰있던 존경과 감사를 마음에 되찾고, 아울러 도전과 열정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동기 부여를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이기도 한 박주봉 회장은 지난해까지 5년 6개월간 대한민국 중소기업 옴부즈만으로 활동하면서 매해 이동한 거리가 지구 한 바퀴 반에 해당하는 약 2만㎞에 달하는 현장을 누비면서 규제·애로를 2만2000건 발굴하고 그 중 7000건을 개선하는 등 재임 기간 ‘규제개혁 선봉장’, ‘현장형 옴부즈만’이라고 불렸다.
현장탐방 및 체험으로는 공주 무열왕릉, 한옥마을, 국립공주박물관과 익산 보석마을,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에 이어 빵 체험행사를 진행하면서 잊지 못할 예쁜 추억도 가득 담았다.
김춘식 6기 회장(강운공업 대표이사)은 “이번 세미나는 ESG 경영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다양한 현장 학습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정순옥 바론교육 대표는 “기업은 물론이고 공공기관도 이제는 ESG 경영의 실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환경 보호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며 “특히 최원철 공주시장과 박주봉 회장께서 몸소 실천하며 보여주신 서번트 리더십은 ‘ESG 정책세미나’에서 얻는 귀한 산 교육이자 선물이었다”고 역설했다.
한편, 바론교육은 K-ESG 기준평가원과 함께 ESG 원칙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기관을 발굴해 지속 가능한 경영을 촉진하기 위해 올 하반기 국회의원회관에서 ‘2024 대한민국 ESG 혁신 어워즈’를 준비 중이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