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임시현(한국체대)이 멕시코의 알레한드라 발렌시아를 6-4(30-30 27-27 27-28 29-28 29-26)로 제압했다. 준결승에 오른 두 선수는 한국 시간으로 이날 오후 8시 52분 맞대결한다.
누가 이기더라도 승자가 은메달을 확보하게 된다. 여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 2개를 거머쥔 임시현은 역대 두 번째 올림픽 양궁 3관왕에 도전한다.
혼성전이 도입된 2021년 도쿄 대회의 안산(광주은행)이 지금까지는 유일한 올림픽 양궁 3관왕이다. 여자 단체전 금메달 1개를 따낸 전훈영은 2관왕에 도전한다.
한편 한국 양궁은 2012년 런던 대회부터 한 번도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놓친 적이 없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