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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빈, 대상경륜 2년 연속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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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빈, 대상경륜 2년 연속 우승

임채빈이 지난 4일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제14회 대상견륜’에서 1위를 차지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경륜경정총괄본부이미지 확대보기
임채빈이 지난 4일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제14회 대상견륜’에서 1위를 차지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경륜경정총괄본부
임채빈(25기·SS·수성)이 대상경륜에서 2년 연속 우승하며 명성을 굳혔다.

5일 경륜경정총괄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제14회 대상경륜에서 임채빈은 정종진(20기·SS·김포)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임채빈과 정종진을 비롯해 결승에 진출한 7명은 몇 차례 자리싸움을 펼쳤다.

이들은 추월과 역정을 반복했고, 결국 정종진을 단독 마크하던 임채빈이 역전에 성공하며 우승을 품에 안았다. 3위는 신은섭이 차지했다.
임채빈은 경기 후 열린 시상식에서 “몸이 좋지 않아 걱정했는데 연승을 이어갈 수 있어서 다행이다”며 “다만 자력 승부라기보다는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예상지 경륜박사의 박진수 팀장은 “임채빈은 1인 독주 체제를 가지게 됐다”며 “현재 18연승을 내달리는 그가 연말 그랑프리까지 연승행진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