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경륜경정총괄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제14회 대상경륜에서 임채빈은 정종진(20기·SS·김포)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임채빈과 정종진을 비롯해 결승에 진출한 7명은 몇 차례 자리싸움을 펼쳤다.
이들은 추월과 역정을 반복했고, 결국 정종진을 단독 마크하던 임채빈이 역전에 성공하며 우승을 품에 안았다. 3위는 신은섭이 차지했다.
예상지 경륜박사의 박진수 팀장은 “임채빈은 1인 독주 체제를 가지게 됐다”며 “현재 18연승을 내달리는 그가 연말 그랑프리까지 연승행진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