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사회정책공개토론회
‘아동·청소년 정책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데이터 연계·활용’을 주제로 한 토론회가 열린다. 교육부는 6일 세종 국책연구단지에서 2024년도 제2차 사회정책공개토론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현재 육부·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 등 정부 부처와 연구기관은 영유아·아동·청소년에 대한 통계를 만들고 있지만, 부처별로 정책 대상 및 조사방법 등이 달라 데이터 연계가 어렵고 정책 사각지대가 생긴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이번 토론회에 사회정책 관련 25개 국책연구기관 관계자가 모여 과학적 정책 수립을 위한 기관 간 데이터 공유·협업 방안을 모색한다.
양미선 육아정책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각각 생산되는 데이터 현황을 살펴보고,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기관 도입을 위한 데이터 구축 방향을 제시한다.
정병익 교육부 사회정책협력관은 “앞으로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과학적인 아동·청소년 정책을 수립하고, 데이터 칸막이 해소를 위해 관계부처와의 협력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