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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폭염에 경로당 현장점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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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폭염에 경로당 현장점검 강화

영암군이 어르신 폭염 피해가 없도록 경로당 현장점검 강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영암군이미지 확대보기
영암군이 어르신 폭염 피해가 없도록 경로당 현장점검 강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영암군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어르신 폭염 피해가 없도록 경로당 현장점검 강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연일 35도 이상 기록적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우승희 영암군수와 공직자들이 지난달 초부터 무더위쉼터인 마을경로당을 돌고 있다.
지난 5일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읍 동무2구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무더위 시간대 야외 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동행한 영암군 공직자들은 무더위쉼터 이용 방법 등 폭염 대비 대국민 행동요령도 전했다.
폭염경보가 발효된 지난달 24일부터는 생활지원사 193명이 무더위 취약 어르신 2800여 명의 안전을 매일 확인하고 있다.

아울러, 바깥활동이 많은 공익활동형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8월 중 바깥 활동이 많은 공익활동형 사업을 중단했고, 시장형 사업 등은 시간대를 조정해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여름 폭염을 대비해 영암군은 지난달 경로당 전수조사를 실시한 다음, 낡고 고장난 44개 에어컨을 긴급 예비비 8000만원을 투입해 교체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폭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어르신 보호대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 어르신들이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념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