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인천광역시 계양구 효성동 101-21번지 일원에서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총 3053가구의 대단지로 조성하는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2차분 분양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5월 공급한 2단지 1089가구의 계약이 거의 완료되면서 여세를 몰아 1단지 1964가구도 당초 예정보다 앞당겨 분양에 나서는 것이다.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20개동으로 이뤄지며 전용면적 기준 △59㎡ 319가구 △84㎡ 839가구 △108㎡ 806가구로 구성된다. 2단지는 전용 84㎡ 단일 타입으로 공급됐으며 1단지는 다양한 면적으로 이뤄진다.
커뮤니티 시설도 다채롭다. 먼저 고급 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가 단지 내 조성된다. 입주민의 건강을 위한 피트니스클럽과 필라테스룸, GX룸, 실내골프클럽 등 운동시설이 마련된다.
롯데건설은 해발 287m의 천마산 자락에 들어서는 주변 환경입지를 살려 단지 서측으로 국제규격 축구장 11배 크기의 공원·녹지 공간을 조성, 조경면적 비율이 약 38%에 달한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의 평균 조경면적(20%)의 2배에 육박하는 셈이다.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1단지 분양일정은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발표일은 19일이며 9월 2일부터 4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분양 관계자는 “작전역 일대에서 상전벽해 수준의 도시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인천 계양구에서 서울 화곡동까지 직선거리로 10km정도여서 광역교통망이 확충되면 서울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