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합동조사단의 조사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파주시의 총 피해 규모는 69억 2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법원읍, 적성면, 장단면의 피해 규모가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을 넘어섬에 따라, 6억 4000만 원의 국비를 추가로 지원받게 되었다. 파주시는 국비 57억 5000만 원, 도비 23억 원, 시비 63억 8000만 원을 합쳐 총 144억 3000만 원의 복구비를 확보했다.
이번 호우로 사유시설에서는 주택 반파 4건, 침수 131건을 포함해 총 661건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농작물 피해는 75.22헥타르에 달한다. 이러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파주시는 재난 목적 예비비 9억 6400만 원을 긴급 투입해 추석 전까지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신속한 복구 작업을 통해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이번 예산 확보를 통해 피해 지역 복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