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에서 개최된 제17회 정남진 장흥물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특히, 축제 기간 동안 운영된 ‘별빛달빛 청년 부스’가 큰 화제를 모으며 축제의 성공을 이끌었다.
장흥군과 서울시 넥스트로컬 코드랩팀이 손잡고 운영한 청년 부스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창업 아이템을 선보이며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청년들의 뜨거운 열정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어우러져 축제의 활기를 더했다.
이번 축제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바로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고향사랑기부금이다. 청년들은 축제 수익금 중 110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시 넥스트로컬 코드랩팀 관계자는 “장흥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다시 찾아오겠다”고 밝혔다.
김성 장흥군수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귀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 청년들이 정착해야 지역이 살아나고 미래를 말할 수 있다”며 “장흥군은 항상 열려 있으니, 기회의 땅 장흥에 많은 청년들이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