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 전남 무안군수는 14일 현경면 외반리에 조성 중인 농업근로자 기숙사 신축공사 현장을 점검하며 농업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16일 무안군에 따르면 이날 현장 점검에서는 사업장 폭염 예방 관리 등을 점검하고 현장 안전관리와 애로사항 등 의견을 수렴하며 사업 추진 전반을 살폈다.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공사는 지난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됐으며, 총사업비 34억을 투입하여 연면적 892㎡, 지상 3층 24실 48명 규모로 오는 9월 말 준공 예정이다. 현재 공정율은 95%로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군은 농업근로자 기숙사가 준공되면 외국인과 내국인 농업근로자들의 주거 안정을 통한 농촌 고용인력 확보와 일손 부족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숙사 운영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운영 중인 기관에 위탁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농어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와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공공형 계절근로자 추가 도입 등 농촌 고용 인력 확보로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