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북한 이탈주민 대상자 발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개발, △사후관리 체계 강화 등 전반적인 정착 지원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북한 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 안정과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유효성 남양주시협의회장은 "이번 협약은 북한 이탈주민들이 남양주 지역사회에 원활하게 정착하고, 안정된 생활을 영위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북부하나센터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시협의회는 이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중국과 독일 등 해외 단체들과의 업무협약(MOU)도 확대해 북한 이탈주민 지원을 위한 국제적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