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컨벤션 얼라이언스(Asia Convention Alliance, 이하 ACA)는 2021년 아시아의 4개국, 5개 MICE 전담 기구가 상호 협력을 위해 공동 설립한 국제 협력 네트워크로서 서울관광재단(STO), 태국전시컨벤션뷰로(TCEB), 태국인센티브컨벤션협회(TICA), 말레이시아전시컨벤션뷰로(MyCEB), 대만대외무역발전협회(TAITRA)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ACAAF’는 국제회의 지원 프로그램 소개, 비즈니스 교류, 전문가 강연, 컨벤션 센터 답사로 구성됐다. 특히 말레이시아 현지 MICE 행사 및 전시회와 연계 개최해 참석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현지 MICE 행사인 ‘말레이시아 비즈니스 이벤트 위크(MBEW)’는‘지속가능성을 고려한 비즈니스 이벤트와 기술(Business Events and Technology with Sustainability)’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ACAAF 2024 강연 세션은 MICE와 기술, 지속가능성에 대해 전문가 3명이 강연을 진행했다.
ACCAF는 각 기관이 보유한 국제회의 유치‧개최 정보를 교환해 정보의 선순환을 도모하고, 해외 도시에서 국제회의를 개최할 의사가 있는 학·협회 임직원을 초청하여 각 기관의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국제회의 개최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ACAAF는 모든 회원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지만, 각 회원기관의 도시에서 돌아가며 개최해 해당 회원기관이 주관기관이 되는 형식으로 개최하고 있다. 개최 순번은 태국, 말레이시아, 서울, 대만이다. 서울관광재단이 제3차 ACAAF를 주관하게 된다.
박진혁 MICE1팀장은 “올해 2회차를 맞이한 ACAAF가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2025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3차 ACAAF에서는 비즈니스 교류라는 명확한 방향성을 가지고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포럼으로 발돋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